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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사람이 좋다' 염경환, 가족들 있는 베트남에서 제2의 인생 계획 "한국어 쉽게 가르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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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사람이 좋다' 염경환, 가족들 있는 베트남에서 제2의 인생 계획 "한국어 쉽게 가르치고 싶어"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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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염경환은 베트남에 정착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싶어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염경환이 베트남에 관심을 두고 정착을 결심한 계기가 공개됐다. 염경환은 함께 일을 했던 라디오 작가 부부의 사회를 봐주다가 베트남에 관심을 갖게 됐다. 염경환은 그들을 위해 한국과 베트남에서 두 번의 사회를 봤다.

염경환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여러번 베트남에 방문하면서 지식을 쌓고,아이의 의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신중하게 고민했다.

'사람이 좋다' 염경환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염경환은 한국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했다. 그는 직접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베트남의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재미있게 가르치고 싶어한다"며 의지를 분명히했다.

염경환은 한국에서 오랜시간 생활했고, 사업에도 도전했으나 성공은 어려웠다. 그는 베트남 정착에 대해 "돈 벌 궁리에 사업해서 망하는 것 보다, 돈은 많이 벌지 않아도 좋으니까 이 나이에 좋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염경환은 아직 한국 생활을 정리하지 못했기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그는 아이들을 보기 위해 베트남을 종종 방문했지만, 사실상 가족들과 합치지 않았기에 기러기 아빠 신세였다.

하지만 염경환은 아이들을 위해 돈 버는데 열심이었다. 그는 새벽부터 자신의 본업을 위해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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