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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이 찾은 최고의 돼지고기, 돼지갈비와 보쌈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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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이 찾은 최고의 돼지고기, 돼지갈비와 보쌈 맛집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0.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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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돼지고기로 만든 최고의 메뉴, 돼지갈비와 보쌈 맛집을 찾아나섰다.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최고의 돼지고기 맛을 찾아 돼지갈비 연탄구이부터 매운 돼지갈비찜, 보쌈까지 다양한 돼지고기 맛집을 찾았다.

백종원이 먼저 찾은 곳은 서울 제기동의 연탄갈비 맛집인 '감초식당'이었다. 전국의 소문난 돼지갈비 맛집을 두루 섭렵했다는 백종원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는 '감초식당'의 대표메뉴는 연탄불에 직화로 구워낸 담백한 연탄갈비였다.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제기동 연탄갈비 맛집 '감초식당'(좌측)과 서울 신당동 매운갈비찜 맛집 '머거보까'(우측)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감초식당'은 보통의 돼지갈비집과는 다르게 갈비를 주문하면 밖에서 연탄불에 직접 석쇠를 올려 돼지갈비를 구워낸 후 먹기 좋게 잘라서 접시에 덜어서 나온다. 손님이 직접 돼지갈비를 굽지 않기에 옷에 냄새가 배지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백종원은 "돼지갈비의 맛은 양념맛이 1/3, 돼지고기의 질이 1/3, 그리고 굽는 법이 1/3을 차지한다"며 '감초식당'의 돼지갈비 굽는 법이 매우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감초식당'에 이어 백종원이 두 번째로 찾은 돼지갈비 맛집은 서울 신당동의 매운갈비찜 맛집인 '머거보까'였다. '머거보까'는 압력솥에 푹 쪄내 부드러운 돼지갈비에 매운 양념을 더한 매운갈비찜으로 유명한 곳.

평소에도 매운 음식에 약했던 백종원은 처음에는 기분좋게 매운 맛이라고 평가했지만, 갈비를 세 대 정도 뜯고난 후 올라오는 매운 기운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맵다고 투덜대면서도 끝까지 갈비를 매운 양념에 찍어먹으며 양념맛에 감탄을 표했고, 마지막으로는 밥을 남은 양념에 볶아먹으며 "밥을 볶으니 전혀 안 맵다"고 놀라기도 했다.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당산동 보쌈 맛집 '이조보쌈'(좌측)과 인천 화수동 한치보쌈 맛집 '물레방아'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돼지갈비에 맞서는 다른 돼지고기 메뉴는 바로 보쌈이었다. 백종원은 먼저 보쌈의 정석으로 불리는 서울 당산동의 '이조보쌈'을 찾았다. 백종원은 '보쌈'이라는 음식에 대해 "우리 때는 보쌈하면 보쌈김치를 뜻했지만, 요즘 세대들은 보쌈하면 돼지고기 수육을 김치에 싸먹는 것을 의미한다"며 보쌈이란 음식은 원래 개성 일대에서 먹던 보쌈김치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5년 역사의 '이조보쌈'은 '보쌈의 정석'이라고 할 정도로 모범적인 보쌈을 선보이는 곳. 백종원은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이 환상적인 돼지고기 수육부터 달작지근한 맛이 감도는 보쌈김치와 무김치, 그리고 함께 어우러지는 오징어 숙회까지 최고의 맛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이 두 번째로 찾은 보쌈 맛집은 인천 화수동에 위치한 '물레방아'였다. 이 곳은 특이하게도 보쌈에 김치를 대신해 한치무침을 곁들여 나오는 한치보쌈으로 유명한 곳. 백종원은 먼저 고기 건더기가 튼실하게 들어간 우거지국부터 계란프라이와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는 상차림에 놀라고, 한치무침의 매콤한 맛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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