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이슈Q] '수요미식회', 이태원의 '해물짬뽕·목화솜 탕수육·디트로이트 피자·멕시코 요리' 소개
상태바
[이슈Q] '수요미식회', 이태원의 '해물짬뽕·목화솜 탕수육·디트로이트 피자·멕시코 요리' 소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1.10 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수요미식회’가 이태원의 맛집에서 판매하는 해물짬뽕과 목화솜 탕수육, 디트로이트 피자, 타코와 엔칠라다 로하, 과카몰레 등의 맛을 전했다.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수요미식회’(연출 이길수)에서는 ‘동네 특집’으로 진행되며 ‘서울 속 지구촌’ 이태원을 주제로 한 맛집들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 첫 번째 맛집으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중국집을 꼽았다. 해당 중국집의 대표메뉴는 깔끔한 해물과 신선한 해물이 조화로운 짬뽕과 목화솜 모양의 한입 탕수육이었다.

해물짬뽕과 목화솜 탕수육 [사진 = tvN 예능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짬뽕 맛에 대해 이현우는 “국물에서 깜짝 놀랐다. 토마토 스튜 같은 느낌인데 신맛을 뺀 똠양꿈 느낌이었다. 게 내장과 살에서 우러나오는 기분 좋은 단맛이 크리미하게 느껴질 정도로 육수를 잘 뽑아내셨다”고 말했다.

방송인 줄리안은 동글동글한 모양의 탕수육에 대해 “진짜 목화솜 같았다”며 “소스가 제일 달랐던 것 같다. 과일향 특유의 시큼함과 단맛이 있었는데 그게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타리스트 한상원도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적정 수준을 아주 잘 지킨 것 같다. 먹고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며 줄리안의 의견에 동의했다.

다음으로는 사각의 디트로이트식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공개됐다. 홍신애 요리연구가의 설명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피자는 뉴욕 피자와 시카고 피자, 세인트루이스 피자와 함께 미국의 4대 피자 중 하나다.

해당 음식점의 미국 디트로이트식 잭슨5 피자는 사각형 틀에 고소한 치즈와 토핑을 넣어 만든 것이었다. 특히 토마토소스를 밑 부분에 발라주는 일반 피자와는 달리, 위에다 많이 얹어주는 게 특징이었다.

미국 디트로이트식 잭슨5 피자 [사진 = tvN 예능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홍신애는 “치즈를 크러스트에 잔뜩 묻혀서 빵 자체에서도 치즈빵 같은 느낌이 있는 게 디트로이트다. 맛있더라”고 설명했고, 뮤지는 “입에 들어가는 순간 굉장히 많은 소스가 범벅이 됐다. 소스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메뉴 메가 크런치 프라이는 바삭하게 튀긴 감자튀김이었다. 뮤지는 메가 크런치 프라이 맛을 보며 “처음 나오는 감자튀김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기본이 훌륭한 것 같다”며 “근래 먹었던 감자튀김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멕시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소개됐다. 이 식당의 대표메뉴 돼지고기 타코에 대해 뮤지는 “돼지고긴데도 조림을 한 느낌이어서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다른 타코보다 부드럽게 먹는 식감이다”고 말했다.

새우타코는 이 집의 또다른 대표메뉴였다. 홍신애는 “새우가 크지 않았는데 간을 먹어서, 탱글탱글한데 씹으면 (소스가)쫙 나온다”고 감탄했다. 전현무 또한 “새우타코 먹으러 가는 집”이라고 극찬했다.

타코와 엔칠라다 로하, 과카몰레 [사진 = tvN 예능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멕시코 대표 가정식인 엔칠라다 로하에 대한 칭찬도 쏟아졌다. 이현우는 엔칠라다 로하에 대해 “멕시코 음식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며 “여긴 너무 맛있었다. 토마토 소스가 갖고 있는 강한 신맛이 너무 기분 좋더라”고 얘기했다.

부드러운 식감의 아보카도를 으깨고 아삭한 채소를 더한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고수로 향을 입힌 멕시코 전통 음식 과카몰레도 등장했다. 뮤지는 과카몰레의 맛에 대해 “내가 고수를 전혀 못 먹는다. 고수가 들어갔는데 맛있게 먹은 건 처음이었다”며 놀라워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