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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황교익, 국내 최초 무밭 강연...강신주 허영호 '인문학 버스킹'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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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황교익, 국내 최초 무밭 강연...강신주 허영호 '인문학 버스킹' 출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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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국내 최초 '무밭 강연'이 펼쳐진다.

3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EBS '스페셜 프로젝트 - 인문학 버스킹' 1부에는 국내 1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강연자로 출연한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tvN 예능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칼럼니스트다.

농사만 60년째 베테랑 농부 이영기 할아버지, 21세에 마을로 시집온 78세 이경숙 할머니, 각박한 서울살이에 지쳐 귀촌한 한정수·편무옥 부부 등 사연 많고 웃음 많은 분들에게 ‘미식의 대가’ 황교익이 찾아간다. 황교익은 전무후무한 국내 최초 무밭 강연을 펼친다.

[사진=EBS '인문학 버스킹' 홈페이지]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자연의 맛과 진정한 요리의 맛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온다는 내용으로 강연한다. 음식문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특별한 청중들과 함께 진솔한 맛에 대한 고민해볼 예정이다.

특별한 강연에 동네 어르신들의 구수한 노래 답례가 이어지는 등, 이날 '인문학 버스킹'은 농민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황교익은 동부교육기술원 요리과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고생하시는 교수님을 위해 요리를 해주고 싶다는 이윤희 씨,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디저트를 만든 최지우 군, 홀로 자신을 키운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레시피로 요리한 박혜린 양까지 왁지지껄한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EBS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스페셜 프로젝트 - 인문학 버스킹'(3부작)을 방송한다. ‘EBS 스페셜 프로젝트 - 인문학 버스킹’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황교익에 이어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끝없는 탐험가' 산악인 허영호가 강연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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