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6:25 (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상태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09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신민아, 조정석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순풍에 몸을 실었다.

개봉 전부터 각종 시사회를 통해 입소문을 일으키며 예매율 1위에 오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개봉일인 10월8일 8만8408명의 관객(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 바로 전 주에 개봉한 한국영화 트리오 '제보자' '슬로우 비디오' '마담 뺑덕'을 가볍게 제쳤다. 뿐만 아니라 같은 주 개봉한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주연의 공포영화 '맨홀'(2만6180명), 할리우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7만4586명) 등의 치열한 추격을 뿌리쳤다.

▲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한 장면

지난 1990년 국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시작을 알린 박중훈, 최진실 주연의 히트 영화를 리메이크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오랜만에 극장가에 등장한 로코 장르인 점과 더불어 시대 변화상을 반영한 효과적인 각색작업, 남녀 주연배우 조정석-신민아 커플의 달달한 케미스트리에 힘입어 10월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강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오프닝 스코어는 최근 5년 동안 개봉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가장 뛰어난 흥행 성적을 올린 2012년 '내 아내의 모든 것'(총 관객수 459만8583명)의 오프닝 스코어(8만7798명)를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