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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맞아 '비정상회담' G11 한글 이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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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맞아 '비정상회담' G11 한글 이름 공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0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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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비정상회담'의 외국인 패널들이 한글날을 맞아 한글 이름을 공개했다.

9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SNS에는 네티즌들이 직접 지어준 한글 이름으로 주민등록증을 만든 G11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G11은 주민등록증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각 한글 이름은 실제 외국 이름과 발음이 비슷하면서도 각자 특징을 살린 재밌는 뜻을 가지고 있다.

▲ JTBC '비정상회담' G11이 한글날을 맞아 한글 이름을 공개했다. 줄리안, 기욤, 로빈, 알베르토, 샘 오취리. [사진=비정상회담 SNS]

줄리안 - 봉준우(과거 활동했던 그룹 이름 '봉쥬르' + 만날봉 기쁠준 기쁠우), 기욤 - 고기용 (고기를 좋아함 + 기상과 용기를 가져라), 로빈 - 주태무(프랑스어 '쥬뗌므'의 한글식 표현), 알베르토 - 안배동(물결이 일 배 움직일 동 여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함), 샘 오취리 - 오철희(오취리 + 밝을 철 기쁠 희) 등 이름으로 평소 보여줬던 개성을 살렸다.

▲ JTBC '비정상회담' G11이 한글날을 맞아 한글 이름을 공개했다. 다니엘(호주), 타쿠야, 에네스, 다니엘(독일), 타일러.[사진=비정상회담 SNS]

또한 다니엘 - 호순욱(호주에서 온 다니엘 스눅스), 타쿠야 - 김탁구(발음이 비슷), 에네스 - 곽막희('유생'이라고 불릴 정도로 보수적으로 꽉 막혀 있음), 독일 다니엘 - 이대만(이대로 계속 한국에 있어 달라 다니엘 린데만), 타일러 - 윤하람(다스릴 윤 + 하람 : 하늘이 내린 소중한 사람), 장위안 - 장한울(순수 우리말로 큰 울타리라는 뜻) 등이 소개됐다.

더불어 "장위안은 사진을 못 찍어 다음에 따로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한글 이름으로 3행시를 짓는 이벤트 또한 진행 중이다. 댓글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멤버의 스토리가 담긴 비정상회담 페이스북 책을 증정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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