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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길용우, '딱 너같은 딸' 정혜성 아빠부터 해외봉사로 사회공헌까지…차기작은 '사랑은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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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길용우, '딱 너같은 딸' 정혜성 아빠부터 해외봉사로 사회공헌까지…차기작은 '사랑은 방울방울'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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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배우 길용우의 아들과 정몽준 현대차 회장의 외손녀가 결혼을 하는 가운데, 배우 길용우의 활약 역시 주목받고 있다. 

길용우는 1976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1년부터 '조선왕조 오백년' '간난이' 등 많은 MBC 드라마들의 주연을 꿰찼다. 그는 1997년 국민신당 당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태조왕건'  '태양인 이제마' '해신' '토지' 등 사극에서도 활약했다.

2000년대 들어서 길용우는 '쾌도 홍길동' '오자룡이 간다' '딱 너같은 딸' '내 사위의 여자' 등의 작품에서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을 하면서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2014년 '사랑만 할래'에서는 선한 이미지에서 악역 최동준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해 좋은 반응을 얻는데도 성공했다.

그의 연기 도전은 TV에 그치지 않고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길용우는 '그날의 오늘' '머나먼 나라로' '꿀맛' '윈저의 바람둥이 부인들' 등 연극에도 출연해 중견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길용우는 '희망나눔 봉사대' 단장으로 탄자니아에 방문해 생명의 물 나누기 프로젝트를 하고, 사진 판매를 포함한 탄자니아 사진전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전문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에 기부하면서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길용우는 SBS '내 사위의 여자' 종영 뒤 11월 중 방영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아침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을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얼굴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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