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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김남주와 일 없어 '이민 가볼까' 고민했던 적 있었다" (살림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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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김남주와 일 없어 '이민 가볼까' 고민했던 적 있었다" (살림하는 남자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1.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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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의 김승우가 아내인 김남주와 일이 없어 이민을 고민했단 사실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CP 김호상·연출 이민정 박형근·PD 조현아·작가 심은하 장선아 황지현 여채민 서은현 이유리)에서는 김승우, 김정태, 봉태규, 문세윤, 김일중, 윤손하, 하태권이 아내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하태권이 아내와 딸을 위해 직접 아침밥을 준비했다. 먼저 혼자 아침밥을 먹은 하태권은, 정성스럽게 딸과 아내를 위한 밥상을 준비했다. 세심한 하태권의 모습에 다른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김승우 [사진 =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화면 캡처]

하태권의 사례에 김일중 또한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했던 경험을 풀어놨다. 김일중은 “크리스마스는 챙기는 편이다. 특별하게 요리는 내가 한다”며 아내를 위해 준비했던 스테이크와 파스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승우는 아내인 김남주가 임신했을 당시의 일을 언급하며 “첫 아이 때 내가 조금 바빴다. 출산 때 잠깐 보고 항상 옆에 못 있었다. 그래서 둘째 임신하자마자 일을 다 끊었다”고 말했다.

김승우의 발언에 출연진들은 모두 놀라워했다. 그러나 이내 김승우가 “1년 정도 있다 보니까 세상이 달라져서 내가 일이 없어졌다. 2년 정도 일을 안했다. 이제 나를 써주는 데가 없는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그는 “‘아이들을 위해서 이민이라도 가볼까’ 이런 고민까지 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내 2009년 상반기에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으로, 자신은 같은 해 하반기에 ‘아이리스’로 복귀에 성공한 일화를 전하며 “아내의 내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된 것도 있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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