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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토니 어머니, "이상적인 사위감은 박수홍. 김건모는 30년만 젊었어도 내가 결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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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토니 어머니, "이상적인 사위감은 박수홍. 김건모는 30년만 젊었어도 내가 결혼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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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토니 어머니 이옥진씨가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 중 그래도 가장 나은 사윗감 후보로 박수홍을 꼽았다.

1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동엽은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허지웅 어머니 김현주, 박수홍 어머니 지인숙, 토니안 어머니 이옥진 등 네 명의 어머니에게 입장을 바꿔서 내 아들 같은 사위가 들어오면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다.

SBS ' 미운 우리새끼'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시작부터 박수홍이 새벽 4시에 논현동 먹자골목에서 여자들을 헌팅했다는 말을 듣고 한숨을 쉬었던 박수홍 어머니 지인숙씨는 "내 아들이니 어쩔 수 없는거지"라며 박수홍 같은 사위는 좀 생각을 해봐야된다고 말했다. 허지웅 어머니 김현주씨도 결벽증에 걸린 것처럼 하루 종일 쓸고 닦는 허지웅에 대해 "내 딸이 저런 사위랑 결혼한다면 피곤할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네 명의 어머니 중 유일하게 아들과 딸을 모두 가진 토니안 어머니 이옥진씨는 김건모, 박수홍, 허지웅, 토니안 중 이상적인 사윗감으로 그래도 박수홍이 가장 낫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말에 신동엽이 "김건모가 가장 낫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이옥진씨는 "김건모는 사윗감이 아니라 남편감"이라며 "내가 30년만 젊었어도"라고 아쉬워했다. 그 말에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씨도 "사람 볼 줄 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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