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15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촬영이 진행됐다. 배우 유호정이 전작 '풍문으로 들었소'를 함께 한 배우 이준과 절친 최지우를 위해 '캐리어를 끄는 여자'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 응원했다.
유호정의 의리는 14일 이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이준은 이날 유호정이 보낸 간식차 사진을 올리며 드라마를 응원해 준 유호정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유호정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중인 최지우를 '지우 히메', 이준을 '변호사가 된 우리 아들'이라고 표현하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준과 유호정은 JTBC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각각 한인상과 최연희를 연기했다. 이준은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의 아들로 방송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가까운 사이가 됐고, 이준은 인터뷰를 통해 유호정의 집에 가끔 놀러간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는 직접 "유호정 선배님이 친 아들처럼 생각해 주시면서 자주 놀러오라고 하신다"며 유호정과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준은 이날 종영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신입 변호사 마석우의 성장을 보여주면서 최지우 곁에서 든든한 동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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