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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빨간망토 할머니 이야기,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의 생활비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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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빨간망토 할머니 이야기,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의 생활비는 어디에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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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리얼스토리 눈'이 빨간망토 할머니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15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 등장하는 빨간망토 할머니는 4차선 도로위에 매일같이 뛰어들어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할머니의 히치하이킹 범위는 일반 승용차 뿐만 아니라 버스, 택시 등 돈을 지불하고 타야 하는 운송수단까지다.

망토 쓴 할머니는 치매 증상 때문에 4차선 도로 위로 가 자신을 태워달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년 전 모로코에서 교통사고로 큰 아들을 잃은 후, 계속해서 교회에서 자신의 두 아들을 위해 기도를 했다. 

'리얼스토리 눈' 예고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

동네사람들은 할머니가 밖에서 쓰레기를 가져와 냉장고의 보관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한다면서 상황이 심각함을 이야기했다.

할머니는 춥고 다리가 아파 차도로 뛰어든다고 말한다. 그는 기초생활수급자지만, 주거급여와 의료급여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할머니는 단 돈 5만원을 가지고 생활비를 감당해야 할 수 밖에 없다. 

할머니는 이날 '리얼스토리 눈'이 궁금해하는 인물로 선정됐고,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할머니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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