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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원홍, 노숙소녀 사건 무죄… 최지우 "진실은 절대 감옥에 가둬둘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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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원홍, 노숙소녀 사건 무죄… 최지우 "진실은 절대 감옥에 가둬둘 수 없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1.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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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오경환(최원홍 분)이 오랜 싸움 끝에 노숙소녀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5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연출 강대선 이재진) 15회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와 마석우(이준 분)의 활약으로 노숙소녀 사건에서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된 최원홍이 무죄판결 받았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최지우와 이준은 다양한 증거들로 최원홍이 검사의 강압에 의해 거짓 자백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우는 "무고한 소년이 고통받고 피해자도 사선을 넘나들었다. 모든 진실 앞에 나올 수 있는 판결은 무죄 하나다"라며 재판부를 설득했다.

최지우는 최후 변론에서 "진신을 절대 감옥에 가둬둘 수 없습니다"라는 말로 재판부에게 억울한 소년의 무죄를 입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최지우는 "우리는 신의 눈을 가지고 있지 않아 법의 눈에 기댈 수 밖에 없다"며 최후의 판단은 재판부의 판결에 걸려있다고 말했다.

결국 재판부는 최원홍의 무죄를 인정했다. 박혜주(전혜빈 분)이 변호를 맡은 조예령(윤지민 분)은 노숙소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아직 모든 사건이 종결된 것은 아니다. 서지수 살인사건과 관련 함복거(주진모 분)의 무죄 또한 입증해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강프로(박병은 분)과 관련된 진실도 밝혀지지 않았다. 박병은은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을 이동수(장현성 분)에게 덮어씌우고 빠져나가는 수법을 사용했다.

과거 최지우를 궁지에 몰은 노숙소녀 사건은 종결됐다. 그러나 아직 흑막은 모조리 밝혀지지 않았다. 최지우와 이준이 어떤 활약으로 박병은과 다른 인물들의 악행을 밝힐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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