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23:49 (화)
[앞선TV]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 변희봉 손녀=임지연 행세한다… "3개월만 지나면 내 세상이 오는 기야"
상태바
[앞선TV]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 변희봉 손녀=임지연 행세한다… "3개월만 지나면 내 세상이 오는 기야"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1.19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의 임수향이 완벽하게 변희봉의 손녀 행세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진짜 손녀인 임지연과 변희봉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할 뿐 이미 아는 사이로 지내고 있단 점에서, 임수향의 거짓말은 향후 들통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 25회에서는 박신애(임수향 분)가 김미풍(임지연 분)인 척을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수향이 변희봉(김덕천 역)의 손녀인 김승희, 즉 임지연의 행세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변희봉과 임지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곤 “어떻게 우리 할아버지랑 미풍이랑 같이 있어”라고 혼잣말을 한다. 아직 여러 난관이 남아있다는 걸 느낀 임수향은 “3개월만 지나면 내 세상이 오는 기야”라며 끝까지 버틸 것이라 각오한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 변희봉 [사진 =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화면 캡처]

임수향은 변희봉에게 손녀임을 증명할 수 있는 반지를 보여주며 다시 한주완(조희동 역)의 집으로 들어간다. 변희봉은 임수향에게 “이 할아버지 얘기도 한 적 있니”라고 물으며 북한에 있던 가족들에 대해 묻는다. 이때 임수향은 머리가 아픈 척하며 답변을 주지 않은 채 위기를 모면한다.

이 모습을 본 이휘향(마청자 역)은 반효정(천귀옥 역)에게 “그 반지 어디서 훔쳤거나, 만들어 가지고 온 거야”라고 말하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주완 또한 임수향에게 “또 무슨 거짓말을 하려고요. 신애씨 지금 그 말은 정말인가요”라며 불신한다.

이외에도 임지연은 이일화(주영애 역)에게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라며 손호준(이장고 역)과 결혼하고 싶단 뜻을 밝힌다. 그러나 이일화는 “결국은 이변호사도 자기 엄마 뜻 따르고 말 거야”라며 그 과정이 쉽지 않을 거라 임지연을 말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