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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동생 오승윤, 윤아정·이민우 오작교 놓을까 '성인 강한수의 캐릭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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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동생 오승윤, 윤아정·이민우 오작교 놓을까 '성인 강한수의 캐릭터 변화'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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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의 오승윤이 백두영화사 대표 이민우와 자신의 누나인 배우 윤아정의 마음을 모두 알아챘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연출 김신일)에서 강한수(오승윤 분)는 우연히 대본연습실을 지나가다가 강인경(윤아정 분)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남정호(이민우 분) 대표를 목격하게 됐다.

오승윤은 이민우의 술친구로, 눈치가 빨랐다. 이민우는 계속해서 윤아정에게 호의를 베풀어왔고, 오승윤은 이민우의 마음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윤아정의 마음이 중요했다.

[사진=KBS 2TV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화면 캡처]

오승윤은 대본연습을 하고 돌아가려는 윤아정을 붙잡아 대본연습실로 다시 돌아갔다. 그는 누나인 윤아정의 마음을 물었고, 윤아정은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아정은 현재 아들인 김민호(승준 역)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오승윤은 누나 윤아정이 일도 하고 연애도 했으면 하고 바랐지만, 윤아정은 아들의 등장과 노영학(차민우 역)의 괴롭힘으로 충분히 버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오승윤은 윤아정의 마음을 확신하고 마음을 먹은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오승윤은 섣불리 누나 윤아정과 이민우의 연애사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두 사람 애정전선의 오작교가 될 확률이 높다. 그는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아는 사람 중 하나다.

오승윤은 현재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한가림(배춘자 역)과 '썸' 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연애도 훌륭하고, 남의 연애에도 코치를 하면서 초반 분위기와는 다른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다. 

오승윤의 초반 분위기는 '사고뭉치'였다. 그는 윤아정을 생활전선으로 뛰어들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하지만 서울에 올라오면서 개과천선했고, '백두영화사'에 들어가면서 철이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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