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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K본부 출신' 조우종·한석준이 쏘아올린 '라스'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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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K본부 출신' 조우종·한석준이 쏘아올린 '라스' 시청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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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들의 반란? 한석준, 조우종 등이 출연한 MBC '라스' 시청률이 우뚝 솟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전국기준)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 시청률 6.7%보다 2.3%P 상승한 수치로 그만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한석준 등 KBS 아나운서 출신들이 모여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달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무료(?)한 일상을 보여준 조우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우종은 MBC 예능에 익숙하지 않음에도, '신입'으로 돌아갔다는 생각으로 방송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마찬가지로 일찍이 '프리랜서' 활동을 선언하고 활동 중인 방송인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특히 한석준은 이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쉽지 않은 개인사 언급에, 한석준에 대한 시청자 관심 또한 적잖은 상황이다. 

끼 넘치는 재주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현욱의 탬버린 댄스, 이지연의 노래실력, 조우종의 끼 충만한 무대 등 다채로운 개인기가 '라디오스타'를 보다 흥미롭게 채웠다.

이젠 '프리 아나운서'가 된 이들에 대한 응원도 적지 않다.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은 "이왕 회사를 나왔으니 활약 기대한다", "짠한 매력이 있는 조우종 화이팅"과 같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한 개인기와 에피소드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김현욱의 탬버린 실력이 굉장하다는 의견부터, 이지연의 가수 데뷔를 응원한다는 내용, 한석준의 재혼을 응원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웃찾사'는 2.9%, KBS 2TV '추적 60분'은 1.6%를 기록했다. '라디오스타'가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상황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는 1.823%의 시청률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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