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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정글의법칙' 유인영, 힘든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미소… 드라마 속 새침함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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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정글의법칙' 유인영, 힘든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미소… 드라마 속 새침함은 어디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1.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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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유인영이 새침할 것만 같다는 예상을 깨고 털털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연출 박중원, 김진호, 이세영)에서는 후발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후발대 병만족은 유인영, 이문식, 권오중, 오창석, 김환, 강남이었다. 또한 앞선 '가수 특집'으로 정글 생활을 시작한 황치열 역시 후발대 멤버들과 생존에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시간을 잊어라'라는 주제를 부여 받게 되며 눈길을 끌었다. 동티모르는 과거 시계 없이 생활했고, 약속과 수업 등에 지각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동티모르에 시계 보내기' 운동도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유인영 [사진=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방송 화면 캡처]

제작진에게 시계를 반납한 병만족은 생존지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물이 있는 곳을 생존지로 정하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계곡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병만족은 나무 열매를 맛보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계속해서 계곡을 찾아가던 이들은 갑작스럽게 비를 만나게 됐다. 비가 오는 계곡 주변은 위험하지만 김병만은 "거리가 있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고 판단했다"며 잠시 머물기 좋을 것 같다고 판단된 계곡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유인영은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는 안 힘드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괜찮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 "근데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유인영은 산에서 계곡 쪽으로 내려온 뒤 지친 몸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바위 위에 주저 앉았고, 병만족 멤버들은 그를 걱정했다. 그러나 유인영은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유인영의 모습은 그간 고정됐던 이미지를 떨쳐 버리고 또 다른 그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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