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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불어라 미풍아' 극에 달한 임지연 죽이기, 지지부진한 막장 전개 시청자 폭발직전 해도해도 너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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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불어라 미풍아' 극에 달한 임지연 죽이기, 지지부진한 막장 전개 시청자 폭발직전 해도해도 너무한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2.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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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불어라 미풍아'에서 임지연을 내쫓기 위한 이휘향, 임수향의 상식 이하 막장행보가 절정을 달리고 있다. 상식을 초월하는 막장 행보에 시청자들의 분노는 폭발 직전까지 가는 모습이다.

4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마청자(이휘향 분), 박신애(임수향 분)계략으로 인해 김미풍(임지연 분)이 사면초가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이휘향은 자신의 사돈이자 친구인 금보라(황금실 역)의 아들 손호준(이장고 역)과 결혼한 임지연을 이혼시키기 위한 계략을 부렸다. 이휘향은 금보라의 임지연에 대한 악감정을 이용해 시집살이하도록 유도했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이휘향의 계략에 금보라는 임지연에게 김장 100포기를 시키고 각종 집안일과 구박을 해대며 상식 이하의 행동을 이어갔다. 임수향은 임지연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게 하기 위한 음모에 돌입했다. 임지연을 회사 물건을 훔쳐간 도둑으로 몰면서 해고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휘향과 임수향 두 사람이 이토록 임지연에 대한 파렴치한 악행을 이어가는 이유는 재산 때문이다. 현재 임수향은 천억대 재산가인 변희봉(김덕천 역)의 가짜 손녀행세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임수향은 임지연이 변희봉의 친손녀인 것을 알게 됐다.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신의 시어머니 이휘향과 악행을 저지르는 중이다.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는 악행이 이어지면서 극의 전개는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이고 있고 이해 불가의 내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불어라 미풍아'는 탈북자들의 삶과 그들의 따뜻한 사랑을 중심 내용으로 하던 드라마다. 그러나 시청률 부진이 이어지자 급작스럽게 막장 소재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답답한 전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청자들의 실망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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