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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결국 세상 떠났다… 강은탁과 왕지혜의 러브라인 예상 (사랑은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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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결국 세상 떠났다… 강은탁과 왕지혜의 러브라인 예상 (사랑은 방울방울)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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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의 왕지혜가 남편 강동호를 떠나보내며 눈물을 쏟았다. 이와 함께 강동호의 장기를 이식 받은 사람이 강은탁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왕지혜와 강은탁의 운명적인 만남에 관심이 모아졌다.

13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기획 홍창욱·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에서는 은방울(왕지혜 분)이 윤동준(강동호 분)의 죽음을 앞두고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하균(윤계능 역)이 선우은숙(임순복 역)과 왕지혜, 그리고 이종수(윤동민 역)를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다. 강동호가 여전히 병원에 누워있는 가운데, 선우은숙은 이 상황에서도 배가 고픔을 느끼는 자신을 자책했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 [사진 =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화면 캡처]

김하균은 선우은숙과 왕지혜에게 “당신하고 방울이 정신 바짝 차리고 내 얘기 잘 들어”라며 어렵게 입을 뗐다. 왕지혜는 불길한 마음에 가만히 고개를 들어 김하균을 바라봤고, 김하균은 “동준이 가망이 전혀 없대”라고 얘기했다. 

선우은숙은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소리치며 현실을 부정했다. 왕지혜 또한 “오빠 꼭 일어날 거예요”라며 강동호가 회복할 거란 믿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하균은 “나도 마음은 그렇게 믿고 싶어.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돼”라며 두 사람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김하균은 과거 강동호가 장기기증서약을 약속했었단 사실을 전하며 “동준이 뜻도 있고, 장기기증에 동의를 해야 할 거 같아요”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왕지혜는 “그건 안돼요, 아버님”이라며 “안 돼요. 아버님 우리오빠 살아날 거예요. 그러지 마세요”라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김하균은 어렵게 장기기증서약서에 사인을 했다. 강동호의 장기는 강은탁(박우혁 역)이 받게 된 것으로 추측됐다. 이후 강동호는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 왕지혜를 비롯한 가족들은 강동호를 보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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