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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초점Q] '사랑이 오네요' 이훈 '조기치매' 암시 가족간 억지 화해로 '예상하고 우려했던' 결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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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초점Q] '사랑이 오네요' 이훈 '조기치매' 암시 가족간 억지 화해로 '예상하고 우려했던' 결말 나온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2.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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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사랑이 오네요'에서 이훈이 조기 치매 증세를 보이며 스스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마무리가 임박한 극이 이훈을 조기 치매 환자로 만들며 졸속으로 권선징악과 가족 간 화해를 끌어내려는 모습이다.

1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는 김상호(이훈 분)가 감옥에서 정진 질환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훈은 자신이 감옥에 갇혀야 하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정신적으로 매우 힘겨워했다. 특히 발작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하면서 건강상 문제가 있음을 노출했다.

[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방송 캡처]

교도소장은 이훈의 이런 행동에 '조기 치매' 증세가 의심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훈의 행동이 이전 조기 치매를 알았던 다른 제소자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극은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않은 이훈을 조기 치매 환자로 만들 확률이 높아졌다. 이후 조기 치매에 걸린 이훈을 가족들이 다시 받아주는 시나리오 예상이 가능하다.

'사랑이 오네요'는 현재 마무리까지 한 회를 남겨놓은 상황이다.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않는 악인 이훈에 대한 권선징악을 그려내기에는 시간이 매우 짧다. 이런 이유로 이훈을 조기 치매 환자로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극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갑작스러운 이훈의 조기 치매 조짐을 시청자들은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지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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