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의 손호준이 승승장구할 기회를 얻게 됐다. 변희봉이 손호준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한 것이다. 향후 손호준은 변희봉의 회사로 들어가, 변호사로서의 능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에서는 김덕천(변희봉 분)이 이장고(손호준 분)를 스카우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희봉이 손호준을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 변희봉은 손호준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그에 대해 조심히 알아보기 시작했다. 

평소 손호준을 좋은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던 변희봉은 이후 그를 불러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 깜짝 놀란 손호준은 “제가 위너스 그룹에요?”라고 물었고, 변희봉은 “사실은 내가 자네에 대해서 좀 알아봤어”라고 고백했다.

변희봉은 손호준이 변호사로서 뚝심도 있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봉사를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변희봉이 질문하자 손호준은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변희봉은 앞으로 자신의 회사를 공정하고 투명하면서도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변희봉은 “그러려면 자네 같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데 마침 법무감사팀의 공석도 생겼고 하니 자네가 그 자리로 와줬으면 하네”라고 말했다. 

손호준은 “제가 감사팀에요?”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손호준이 변희봉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위너스 그룹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임지연(김미풍 역)이 회사에서 맡은 프레젠테이션을 장세현(이장수 역)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치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두 사람에게 모두 좋은 일이 생길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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