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5인조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 박주현이 개명했다.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개명 사실을 밝혔다. B2M 측은 "어렸을 적부터 집에서는 시현으로 불리고 있었다"며 "주현이란 이름은 태어나기 전 아들을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뒀던 이름이 주민등록상에까지 오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원래의 이름으로 활동코자 하는 마음이 커 금번에 개명을 하게 되었다"고 개명 이유를 말했다.
현재 개명 절차는 모두 완료된 상태며 향후 활동부터는 시현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B2M측은 "데뷔 이후 약 3년 여간 스피카의 주현으로 활동해 온 터라 아직 낯설 법한 시현이란 이름이 친근해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걸그룹 스피카는 2012년 데뷔했다. 김보아, 박시현, 양지원, 박나래, 김보형으로 이뤄진 5인조 그룹이다. 멤버 전원이 훌륭한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러시안 룰렛', '페인 킬러(Pain Killer)', '투나잇(Tonight)'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1월 타이틀곡 '유 돈트 러브 미(You Don't Love Me)' 무대에서 특이한 의상과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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