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06:31 (수)
[초점Q] 'KBS 연기대상 진행' 박보검, 김소현 아닌 김지원과의 케미 어떨까
상태바
[초점Q] 'KBS 연기대상 진행' 박보검, 김소현 아닌 김지원과의 케미 어떨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25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박보검과 김지원이 함께 있는 그림은 어떨까?

배우 박보검이 ‘2016 KBS 연기대상’에서 김지원, 전현무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됐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전현무, 김소현과 함께 MC로 호흡을 맞췄던 박보검은, 여자 배우만 김지원으로 바뀐 상태로 다시 한 번 진행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박보검과 김지원 모두 올해 주가를 바짝 끌어올린 ‘대세 스타’라는 점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예쁜 그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보검은 올해 KBS에서 김유정과 연기 호흡을 맞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평가를 받게 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은 김유정과의 알콩달콩 케미는 물론, 왕세자 이영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2016년 하반기를 ‘박보검의 해’로 만들었다.

박보검, 김지원 [사진 = '스포츠Q' DB]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만나기 전에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응답하라 1988’에서 택 역을 맡았던 박보검은, 특유의 순수하고 어리숙한 매력으로 덕선 역의 혜리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는 차분하고 무난한 진행능력으로, 배우가 아닌 엔터테이너로서의 새로운 능력을 드러냈다. 특히 박보검은 재치 넘치는 전현무와 안정적인 김소현을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유쾌하면서도 편안하게 연출했다.

이처럼 박보검은 그동안 호흡을 맞춘 여배우들과 매번 자연스러운 조화를 보여줬다. 따라서 올해 열릴 ‘KBS 연기대상’에서의 김지원과의 호흡에도 자연히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지원은 올해 KBS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태양의 후예’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줬다. 김지원이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시상식 MC를 맡는 건 처음이지만, 안정적인 톤과 차분한 말투를 가진 배우이기에 무리 없는 진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박보검과 김지원의 만남은 ‘대세 만남’으로도 주목을 끈다. 특히 1992년생인 김지원과 1993년생인 박보검의 나이 차가 적어, 두 사람의 호흡에 더욱 많은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박보검과 전현무, 김지원이 MC를 맡는 ‘2016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15분부터 KBS홀에서 진행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