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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변희봉에 이일화·임지연 모함… "중국에서도 아무남자나 만나고 다니고" (불어라 미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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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변희봉에 이일화·임지연 모함… "중국에서도 아무남자나 만나고 다니고" (불어라 미풍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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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의 임지연이 임수향의 모함으로 회사 디자인을 유출했다는 누명을 쓰고 해고를 당하게 됐다. 임지연과 손호준이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24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에서는 박신애(임수향 분)가 김미풍(임지연 분)을 모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지연이 회사 기밀을 누출했다는 의혹을 받게 됐다. 손호준(이장고 역)은 두려움에 사로잡힌 임지연을 위로했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힘을 썼다. 그러나 진실을 밝히기엔 쉽지 않았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 [사진 =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화면 캡처]

설사가상으로 임지연의 서랍에서는 돈다발이 나왔고, 그의 메일에서는 디자인을 유출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 손호준은 사고 당일 영상 기록으로 진실을 밝히려했지만, 해당 날짜만 영상이 지워진 것을 확인하곤 허탈감에 빠졌다. 

변희봉(김덕천 역)은 이일화(주영애 역), 임지연에 대한 실망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때다 싶은 임수향은 변희봉에게 이일화와 임지연에 대해 “중국에서도 손버릇이 안 좋았어요. 아무남자나 만나고 다니고”라고 말했다.

임수향의 말 때문에 변희봉은 이일화, 임지연을 더욱 오해하게 됐고, 결국 임지연은 해고를 당하게 됐다.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는 임지연에게 용기를 줬다. 결국 임지연은 누명을 쓴 채로 회사를 나오게 됐다.

손호준은 임지연의 해고를 두고 변희봉에게 항의했다. 손호준은 디자인 유출 사건을 공개수사하자고 제안했지만, 임수향은 브랜드 이미지를 이유로 들며 이를 막았다. 이어 임수향은 손호준에게 “누명이라면 증거를 가지고 와서 말씀하세요”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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