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복면가왕'에서 디저트맨이 K팝 스타 시즌4 준우승자 정승환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목소리 톤이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이유에서다.

25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 가왕' 46대 가왕전 1라운드에서는 디저트맨과 트리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감미로운 화음으로 소화했다. 특히 디저트맨은 별다른 기교 없이 생목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감미로우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는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디저트맨의 부드러운 목소르를 놓고 가수 정승환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는 중이다. 특히 예전 정승환이 K팝 스타에 출연했던 시절 들려주던 순수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일치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실제 디저트맨의 목소리는 최근에 발표한 정승환 앨범 속의 곡들에서 들리는 것들과 거의 흡사한 모습이다.

1라운드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대부분 숨긴 만큼 2라운드부터는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만약 정승환이 확실하다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복면가왕' 우승까지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복면가왕'의 가왕은 신용재로 추정되는 양철로봇이다. 양철로봇은 현재 3연속 가왕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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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