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박보검의 다정함이 광고 촬영장에서도 빛났다.

박보검은 최근 '코카콜라'의 TV CF 광고를 촬영했다. 이번 광고의 콘셉트는 새해를 맞이한 행복한 가족 식사다.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서 박보검은 빨간색 니트 의상을 입어, 따뜻하고 온화한 이미지로 광고를 촬영한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광고 촬영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박보검은 조카 역을 맡은 아역배우를 살뜰히 챙겼다. 박보검은 촬영 초반 춤을 추는 장면에서 아역배우가 다소 어색해하자 계속해서 함께 춤을 췄고 “사랑스럽다”, “연기 잘한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촬영장 사진에서는 이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이어진 촬영에 아역배우가 다소 지친 표정을 짓자, 박보검은 즉석에서 제품 패키지를 활용한 깜짝 선물을 만들어주며 기운을 북돋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박보검은 아역 배우와 서로의 코에 크림을 묻히며 친근하게 장난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기존 콘티에는 없던 센스를 발휘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보검이 코카콜라 모델로 발탁된 이유는 무엇일까. 브랜드 관계자는 “평소에도 ‘감사하다’는 말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잘 표현하는 박보검의 모습이 따뜻한 마음과 행복을 나누는 코카-콜라의새해 첫 캠페인과 잘 부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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