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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JTBC 뉴스룸' 세월호 7시간 김영재 원장의 행방·문화계 블랙리스트 최순실 개입 의혹 다뤄…시청률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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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JTBC 뉴스룸' 세월호 7시간 김영재 원장의 행방·문화계 블랙리스트 최순실 개입 의혹 다뤄…시청률은 떨어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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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박영수 특검팀이 조사에 속도를 내는 와중, 'JTBC 뉴스룸'이 세월호 7시간 동안의 김영재 원장에 대한 의혹·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보도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8.57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9.73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JTBC 뉴스룸'에서는 김영재 원장의 진료 차트 6장을 입수해, 김영재 원장이 장모의 차트를 조작해 프로포폴을 대리처방했을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김영재 원장은 세월호 침몰사고 당일 장모에게 시술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JTBC 뉴스룸'은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야당 등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이들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으나,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부인한 바 있다.

관련해 'JTBC 뉴스룸'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SNS에 글을 올린 작곡가 김형석과의 전화 인터뷰도 진행했다. 

김형석은 자신은 크게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문화계 블랙리스트 중 순수예술을 하거나 강사 활동 중인 사람들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김형석은 공연 불허, 심사 누락, 강사 퇴출 등의 문제로 불이익을 본다면 생계에 위협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린 데 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영수 특검팀은 최순실 씨의 불법 재산 형성, 세월호 7시간 의혹,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등 갖가지 의혹에 대해 증인 소환 조사를 실시하고 재산 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조사 결과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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