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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썰전' 김성태·김경진 의원, 청문회 뒷 이야기 공개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 향한 냉소적 태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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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썰전' 김성태·김경진 의원, 청문회 뒷 이야기 공개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 향한 냉소적 태도 보였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2.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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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썰전'에서는 개혁보수신당 김성태 의원과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등장해 청문회 뒷 이야기를 전하며 시선을 끌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CP 이동희·PD 김은정, 박범준, 강미소, 김솔, 김은지)에서는 국조 청문회 위원장이자 'MC 쿨가이' 개혁보수신당(가칭) 김성태 의원과 청문회장 '~쓰까 요정'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5차 청문회 당시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병우가 뻔뻔스럽게 우기니까 화가 나서 그랬다"라며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대해 김성태 의원은 "나 이 양반이랑 우병우가 친구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이후 김경진 의원은 우병우와 자신의 차이점을 언급하면서 "같이 근무할 기회는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썰전'에 출연한 개혁보수신당(가칭) 김성태 의원은 서울 구치소에서 진행됐던 6차 청문회에 대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김성태는 "최순실은 법정에는 서겠다고 했지만 국민들이 보는 청문회는 안 하겠다고 했다"며 결국 비공개 청문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남부 구치소에 갔었던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역시 안종범과 정호성 전 수석의 내용을 녹음하지 못했지만 사진은 찍었다고 이야기 했다.

김성태는 최순실이 청문회 당시 "걸핏하면 심장이 아프다고 가야한다고 했다. 세월호 관련 이야기에는 당장 어제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라며 그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러나 김성태는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에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말하며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을 위하는 마음은 읽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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