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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결산] 김고은♥신하균 '17세 나이차' 커플·이홍기♥한보름 '연상연하' 커플… 2016년 연예계 '열애'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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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결산] 김고은♥신하균 '17세 나이차' 커플·이홍기♥한보름 '연상연하' 커플… 2016년 연예계 '열애' 키워드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2.3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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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끝나가고 있다. 연예계 역시 다양한 사건사고, 희소식이 있었다. 올해 연예계는 유달리 열애설이 많은 핑크빛 한해이기도 했다.

2016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이때, 2016년의 열애 키워드는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자.

◆ 17살 차이 커플만 세 커플? 나이는 숫자일 뿐!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발표한 신하균 김고은 [사진 = 스포츠Q DB]

올해는 유독 많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소식을 알린 스타들이 많았다. 특히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의 열애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움에 빠뜨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무려 17살 이기 때문.

지난 8월 신하균과 김고은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라는 공통의 취미를 바탕으로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하균은 지난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했다. 김고은이 초등학교 입학 당시 데뷔를 한 셈이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에서 고등학생으로 분해 노년에 접어든 시인과의 사랑을 연기한 적 있다. 그 때문일까? 김고은과 신하균의 열애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영화 '은교'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마동석과 예정화 역시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예다. 마동석은 1971년생, 예정화는 1988년생이다. 예정화는 이전부터 인터뷰와 방송에서 이상형으로 마동석을 언급해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교제를 정식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6년의 막바지인 12월에 '17살 나이 차 커플'에 합류한 커플은 김주혁과 이유영이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이유영은 2015년 부일영화제 신인상, 대종상 신인상,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한 신예 여배우로 주목 받고 있던 터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연인으로 관계를 발전시킨 커플이 올해 다수 등장했다. 올해 최고의 열애 소식이었던 현빈과 강소라 역시 8살 나이차이다. 이처럼 2016년 한 해는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라는 격언을 몸소 실천한 스타 커플이 많은 해였다.

◆ 이제는 자연스러워진 '연상연하' 커플

이홍기 한보름 [사진 = 스포츠Q DB·키이스트 제공]

2016년 많은 나이차이의 커플들이 주목받았다면 여성 스타의 나이가 많은 '연상연하' 커플 역시 새로운 열애 키워드로 떠올랐다. 

SBS 드라마 '모던파머'로 인연을 맺은 이홍기와 한보름은 2016년 탄생한 대표적인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이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평소 이홍기가 즐기는 볼링을 함께 즐기는 등 취미생활로 더욱 돈독해 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볼러 대회에 출전하는 등 볼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던 이홍기는 평소 SNS를 통해 한보름과 함께 볼링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29일에는 배우 김혜진과 류상욱이 10살의 많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김혜진은 KBS 2TV '아이리스'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배우로 현재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류상욱 역시 떠오르는 신예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터. 그동안 10살 이상의 나이차이 커플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성 스타가 10살 연상인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과 애정을 과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2016년은 많은 커플이 열애설을 당당히 공개한 해다. 특히 사회의 편견을 이겨낸 나이차이 커플과 연상연하 커플이 많은 한해였다. 2016년 '핑크빛' 연예계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2017년에는 어떤 스타 커플이 탄생해 많은 이들을 놀라움에 빠뜨릴까? 다가오는 2017년 새로운 스타들의 열애 소식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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