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도깨비'에서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인물들에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이 졸업식에 참석했다. 반 학생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겁게 대화했지만, 김고은은 혼자 외롭게 자리에 앉아있었다.
그러던 중,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는 반장(고보결 분)이었다. 고보결은 "학기 초에 비상연락망을 주는데, 네 번호를 알게 됐다. 넌 몰랐겠지만"이라며 "졸업 축하해. 가끔 전화하자"는 말을 남겼다. 고보결은 모두가 김고은을 따돌릴 때, 혼자 잘해줬던 반장이다.
'도깨비'에서 고보결의 정체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도깨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고보결의 정체가 귀신이 아닌지 추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삼신(이엘 분)도 교실에 찾아왔다. 이엘은 김고은에게 졸업 축하 인사를 건넸고,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엘은 김고은에게 목화 솜 꽃다발을 전했다. 목화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으로, 아이를 점지해주는 삼신에게 어울린다.
이엘은 담임교사에게 가 "아가, 더 나은, 좋은 선생일 순 없었니?"라고 물었다. 담임은 말없이 눈물을 흘렸고, "내가 왜 이러지"라며 당황했다.
이밖에도 이날 '도깨비'에서는 공유가 과거 조선시대, 주모와 만나는 장면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관련해 주모의 정체에 대해 궁금하게 했지만, 사실 이는 공유가 주모의 미래를 보며 현생의 김고은을 미리 보게 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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