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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내 집이 나타났다' 공익 예능의 재탄생 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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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내 집이 나타났다' 공익 예능의 재탄생 알릴 수 있을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2.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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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내 집이 나타났다'는 '러브하우스'를 잇는 새로운 국민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MBC는 공익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느낌표', '단비' 등을 꾸준히 론칭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지난 2005년 종영한 MBC '일밤-러브하우스'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러브하우스'는 다양한 사연이 있는 집을 찾아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최근 '러브하우스'를 떠올르게 하는 새 예능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PD 권강민, 국민정, 안혜인)를 론칭했다.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사진= JTBC 제공]

3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 집이 나타났다'는 낡고 허름한 집에서 살아온 어려운 이웃의 집과 인생이 함께 변화하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경규와 배우 채정안이 '내 집이 나타났다'의 MC로 낙점 됐고, 과거 MBC '러브하우스'를 통해 행복을 선사했던 건축가 양진석이 합류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집을 선사해 주는 것은 물론 건축가 양진석까지 공통으로 출연하며 '러브하우스'를 떠오르게 하는 '내 집이 나타났다'가 현재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공익 예능의 새로운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출연에 집중 해 오던 채정안이 '더 바디쇼 4' 이후 두 번째로 프로그램 MC로 활약하게 된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경규와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매 회 특별한 게스트가 함께 했던 '러브하우스'와 마찬가지로 '내 집이 나타났다' 역시 한지민, 권상우, 주상욱, 이정진, 장혁 등 스타들이 함께 할 것으로 보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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