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가출선언 사십춘기'의 권상우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가출선언 사십춘기'에서는 정준하와 권상우의 블라디보스톡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가출선언 사십춘기'에서 정준하와 권상우는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몸을 던져가며 눈썰매를 탔고 천진한 얼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상우는 대화하던 중 "따라와보면 알아"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만날 지 영화 대사처럼…. 옥땅으로 따라와?"라며 놀렸다. 

이는 권상우의 출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대사로, 권상우의 인상적인 발음 때문에 유행했다. 실제 영화 속 대사는 "옥상으로 올라와"다. 권상우는 정준하의 놀림에, 별 대꾸 없이 "따라와"라고만 답했다. 

권상우는 얼마 남지 않은 '가출선언 사십춘기'의 여행시간을 아쉬워했다. 권상우는 이 아쉬움을 달래며,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선곡해 듣기도 했다.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는 이별 후 후회를 담담하게 담아낸 곡이다. 지난해 엠넷 오디션 서바이벌 '슈퍼스타K2016'에서 우승자 김영근과 준우승자 이지은이 듀엣으로 불러,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곡이기도 하다. 

또한 권상우는 이날 '가출선언 사십춘기'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중 하나는 '이소룡 복근운동'으로 유명한 드래곤 플래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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