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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형 내연녀 오연아 등장에 키스까지… 엄현경 반응은? (월화드라마 '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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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형 내연녀 오연아 등장에 키스까지… 엄현경 반응은? (월화드라마 '피고인')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2.14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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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피고인’의 엄기준이 형의 내연녀인 오연아를 만나곤 당황해했다. 엄현경에게 도움을 요청한 그가, 오연아 앞에서 진실을 숨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기획 한정환·제작 박형기 민현일 이성진·연출 조영광 정동윤·PD 이상민·극본 최수진 최창환)에서는 차민호(엄기준 분)가 제니퍼리(오연아 분)와 만나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엄현경, 엄기준 [사진 =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오연아가 엄기준의 집에 방문했다. 오연아는 엄현경(나연희 역)의 대학친구이자 차선호의 내연녀였다. 오연아는 아무렇지 않게 엄기준에게 “안녕하세요, 선호 씨”라고 인사를 건넸다. 

엄현경은 엄기준과 둘만이 있을 때 오연아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엄기준은 엄현경에게 “형한테 여자가 있었어? 넌 그걸 알고 있었고?”라며 놀라워했고, 엄현경은 “선호 씨를 많이 사랑했어요. 쉽지 않을 거예요, 행운을 빌어요”라고 대답했다. 초조한 엄기준은 엄현경을 붙잡으며 “연희야, 도와줘”라고 요청했다. 

이후 엄현경과 엄기준, 오연아는 함께 대화를 나눴다. 오연아는 엄기준에게 기억에 대해 물었고, 엄기준은 동생을 잃은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상황을 설명했다. 오연아가 집을 나서자, 엄현경은 엄기준에게 “한심하죠? 친구가 선호 씨랑 만나면서 모른척하면서 살았다는 게”라고 말했다. 

엄기준과 오연아가 마주치게 되면서, 엄기준이 숨긴 진실이 들어날 위기에 처했다. 특히 차선호와 아주 가까운 사이였던 오연아가 엄기준을 향해 의심하는 기색을 드러내고 있어, 그가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지 긴장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엄기준이 오연아와 키스를 하고 하룻밤을 보내면서 그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거나 또 다른 음모를 꾸미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어, 향후 오연아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피고인’은 SBS 온에어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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