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하는 강태오가 시각 장애를 가진 캐릭터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강태오는 "시각 장애가 있는 캐릭터를 처음 연기해 보기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강태오는 "많은 선배들이 보여 준 시각 장애 연기를 찾아봤다. 모르는 지식 등은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기도 했다"라며 "또 제가 혼자 사는데 직접 행동으로 움직이면서 연습도 많이 했다"며 이경수 역할을 위해 준비 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강태오는 "한효주 선배님께서 연기한 모습을 보고 연습을 했다. 이외에도 많은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강태오가 언급한 배우 한효주는 영화 '오직 그대만'을 통해 시각 장애가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배우 강태오는 이번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시각 장애가 있는 이경수 역을 연기하게 됐다. 이경수 역은 엄정화가 연기하는 유지나 역의 과거와 밀접하게 관련된 인물로 극의 갈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배우 강태오, 엄정화, 구혜선, 손태영, 정겨운, 윤아정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오는 3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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