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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최성국,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모습은 연기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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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최성국,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모습은 연기가 아니었다?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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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의 최성국의 모습은 연기가 아니었다?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최성국과 이연수가 함께 장을 보러갔다. 두 사람의 장보는 스타일은 사뭇 달랐다. 

최성국은 필요한 만큼만 꼭 사는 반면, 이연수는 넉넉한 양을 사고 싶어했다. 이 때문에 최성국은 이연수가 물건을 고를 때마다 "이게 꼭 필요해?"라고 묻곤 했다. 

관련해, 최성국과 이연수의 뒷 사정(?)도 밝혀졌다. 이연수는 자신이 사치스럽게 살지 않음에도 '불타는 청춘' 방송 후 '된장녀' 소리를 듣게 됐다며 푸념했고, 최성국은 "난 짠돌이 소릴 듣는다"며 불만스러워했다.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최성국은 "드라마 캐릭터도 그랬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 26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말하는 것으로, 최성국은 자린고비 건물주 박대섭 역을 맡아 연기했다.

당시 최성국은 오현경(이동숙 역)과 재혼하고 싶어하는 캐릭터로, 오현경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최성국은 극중 오현경과의 데이트에서 쓴 돈을 하나하나 적어 청구서를 만들기까지 했다. 최성국은 이런 쪼잔한 모습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바 있다. 최성국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중간 합류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과 이연수는 이젠 서로의 스타일을 반영해, 장을 보기로 타협을 했다. 이연수는 과거보다 적게 사려 했고, 최성국은 오히려 이연수에게 "이 적은 양으로 괜찮겠냐"고 묻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전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했다. 이와 함께, 최성국과 이연수의 커플 '케미'도 자연스럽게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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