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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김선호, 김재화 어이없게 만드는 분노유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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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김선호, 김재화 어이없게 만드는 분노유발자?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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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김과장'의 김선호가 김재화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김과장'에서 김선호, 김재화가 보여줄 코믹연기가 관심을 모은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경리부가 흩어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리부 사원이었던 김선호(선상태 역)는 윤리경영실로 들어가게 됐다. 

윤리경영실장 김재화(나희용 역)가 가장 먼저 지시한 것은 외모 단속이었다. 김재화는 김선호에게 사원들의 의상 등 용모를 점검하라고 일렀고, 김선호는 몸에 띠를 띠고 회사를 돌게 됐다. 김선호는 "중, 고등학교 때 하던 걸 지금 하라니"라며 어이없어하며 웃었다. 

'김과장'에서 김선호(선상태 역)와 김재화(나희용 역)가 유쾌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김과장' 방송화면 캡처]

김선호는 "사원들을 조용하게 만들려면 슬리퍼를 지급하는 게 어떠냐"며 농담을 던졌지만, 김재화는 그런 김선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또한 김선호는 김재화의 말투를 따라하며 약을 올리기도 했다. 김재화는 "경리부 출신들은 하나같이 이상하다"며 불만스러워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김선호와 김재화의 코믹 연기가 빛을 발했다. 주로 연극 무대에 올랐던 김선호는 '김과장'을 통해 첫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고, 김재화는 '디데이' '상의원'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그동안 '김과장'에서는 경리부를 중심으로 TQ그룹의 비리에 대해 접근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과장'은 막힘없는 시원함으로 '사이다 전개'를 이어갔던 드라마지만, 최근 경리부 사원들이 흩어지게 되며 처음으로 위기를 맞았다. 

경리부가 이 위기를 넘어, 오히려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김과장'의 줄거리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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