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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와 즐라탄이 뭉쳤다, 맨유 EPL 600승 이끌 듀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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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와 즐라탄이 뭉쳤다, 맨유 EPL 600승 이끌 듀오 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3.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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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와 27라운드 홈경기…지난 시즌까지 586승, 현재 13승 기록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600승에 도전한다. 최근 좀처럼 선발로 나서지 못했던 웨인 루니와 부동의 원톱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호흡을 맞춘다.

맨유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머스와 2016~2017 EPL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맨유는 우승 트로피만 13차례 들어올렸다. 당연히 통산 승수도 가장 많다. 599승(203무 147패)을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본머스를 꺾으면 EPL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4위 진입도 가능하다. 맨유는 현재 13승 9무 3패(승점 48)로 6위를 달리고 있지만 4위 아스날(승점 50)과 승점차는 2에 불과하다.

베테랑에 대한 배려일까.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루니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시켰다. EPL에서 9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다. 최전방에는 즐라탄이 나선다. 이들과 함께 양 측면 공격에 앙토니 마샬, 후안 마타가 배치됐다.

폴 포그바와 마이클 캐릭이 수비와 공격 사이에서 연결 고리를 맡는다. 포백은 루크 쇼,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이루고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맨유는 최근 EPL 16경기에서 무패 행진(9승 7무)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본머스는 최근 5경기 1무 4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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