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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최근 결별한 지소울·민, 설리·최자… 누리꾼 반응 엇갈린 이유? '조용한 연애와 요란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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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최근 결별한 지소울·민, 설리·최자… 누리꾼 반응 엇갈린 이유? '조용한 연애와 요란한 연애'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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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최근 스타들의 결별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설리와 최자 그리고 지소울과 미스에이 민이 그 주인공이다. 두 커플 모두 결별을 공식 인정한 시기는 비슷하지만 결별 이후 사뭇 다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지소울과 미스에이 민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하며 약 4개월간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소울과 미스에이 민 측은 미국에서부터 쌓아 온 친분과 우정을 바탕으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소울·미스에이 민 역시 최근 결별했다 [사진 = 지소울·미스에이 민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지소울과 민은 열애 인정 이후 공개 연애 상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조심스럽고 조용한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방송 프로그램, 인터뷰 등 다양한 매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인에 대한 말을 아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 SNS에도 연인임을 과시하는 내용을 남기지 않았다.

조심스럽고 차분하게 만남을 이어 온 지소울과 민의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만났다 헤어질 수 있는 것 아니겠냐",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 등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소울과 민이 보여 줄 개인적 활동을 기대하겠다는 응원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소울과 민의 결별과 사뭇 다른 반응을 얻은 두 사람이 있다. 바로 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배우 전향을 선언한 설리와 다이나믹듀오 최자다.

최자와 설리의 결별 소식은 6일 오후 전해졌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하고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최근 결별한 설리와 최자 [사진= 스포츠Q DB]

설리와 최자는 지난 2014년 8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이후 약 2년 7개월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 두 사람은 연애 기간동안 SNS와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설리는 SNS를 통해 최자와 한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 최자와 함꼐 여행을 떠난 모습, 다이나믹 듀오의 신곡을 응원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최자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설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 등을 게시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 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연인 관계를 유지하던 설리와 최자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사뭇 다르게 표현됐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요란하게 연애를 하더니 결국 헤어진다", "설리와 최자는 결혼까지 할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결별 소식이 전해졌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탕과 온탕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소울과 민, 최자와 설리가 공개 연애를 하는 동안 보여줬던 모습들 때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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