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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도독놈 도둑님' 김지훈 "시놉시스 보자마자 공감 재미 확신...출연 결정" 연기파 배우 성장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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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도독놈 도둑님' 김지훈 "시놉시스 보자마자 공감 재미 확신...출연 결정" 연기파 배우 성장 증명한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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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꽃미남 캐릭터에서 연기파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김지훈이 다시 한번 MBC 주말 드라마 인기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김지훈은 27일 스포츠Q와 통화에서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을 하게 됐다"며 "시놉시스가 너무 흥미로웠고 대한민국의 현 실정에 맞는 내용이라 많은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고 드라마를 통해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확신한다"고 출연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김지훈은 이어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은 상황에 따라서는 욕을 먹을 수도 있고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킬 캐릭터"라며 "맡은 역할에 충실해서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이로써 김지훈은 지난 2014년 '왔다 장보리' 이후 3년여 만에 MBC 주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김지훈의 MBC 주말 드라마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MBC 주말 드라마는 '내딸 금사월'이후 주말 드라마 오후 시간대 시청률 지배자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내는 중이다.

배우 김지훈 [사진=스포츠Q DB]

이런 현상의 원인은 시청자들을 한눈에 사로잡을 만한 남자 주연배우의 부재가 한몫하고 있다. 이 시기에 이미 '왔다 장보리'를 통해 시청자 흡입력과 연기력 모두를 검증받은 김지훈의 컴백은 MBC 주말 드라마에는 천군만마와도 같다.

특히 김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진지하면서도 다양한 성격을 지닌 검사 역할을 맡으며 본인이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지훈은 끝없는 노력으로 꽃미남 배우라는 수식어를 넘어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확실히 꽃미남 캐릭터라는 이미지에서 연기파 배우로의 내공까지 장착하게 된 김지훈이 '도둑놈, 도둑님'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주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쏠리고 있다.  '도둑놈, 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도둑놈 도둑님은 첫 방송후 박영웅의 드라마Q를 통해 기획리뷰가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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