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인 요조의 차기 앨범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요조는 지난 27일 진행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총 연출한 단편영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 섹션에 공식 초청됐음을 알렸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전주 관객을 만나게 될 본 단편영화는 뮤지션 '요조'의 차기 앨범이 영화로 만들어진 만큼, 그의 새 앨범 전곡을 신선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편 영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는 우연히 제주로 여행을 떠난 세 사람이 바닷가에서 만난 옆 텐트의 대가족 중 도통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노인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9분짜리 러닝타임의 작품으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와 동시에 요조의 새 EP 앨범은 5월 중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요조는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사운드를 통해 인디신 최고의 여성싱어송라이터로 올라선 뮤지션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홍대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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