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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리아] 불안한 대표팀, '자물쇠' 한국영 투입하며 변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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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리아] 불안한 대표팀, '자물쇠' 한국영 투입하며 변화 준다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3.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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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영(알 가라파)을 투입했다.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술 변화를 통해 시리아전 승점 확보에 나섰다.

한국영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 7차전에서 후반 8분 고명진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수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이다.

▲ [상암=스포츠Q(큐) 주현희 기자] 1-0 리드를 지키기 위한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택은 한국영이었다. 한국영을 투입한 대표팀은 수비 강화를 통해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전반 4분 홍정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던 대표팀은 후반 들어 시리아에 연속 공격을 허용했다. 중앙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시리아의 역습에 여러 차례 고전했다. 중앙 미드필더 간 간격도 벌어지며 약점을 노출했다.

이에 슈틸리케는 한국영 카드를 꺼내들며 미드필드 지역에 변화를 줬다. 소속팀 알 가라파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번갈아 소화하는 한국영은 기성용과 짝을 맞춰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 선다. 포백을 보호하며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이 중앙 미드필더의 꼭짓점 역할을 맡아 4-2-3-1 포메이션을 구성한 대표팀은 수비 안정과 추가 득점을 통해 승리 굳히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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