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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시청률 1위 자리 유지 가능? '귓속말'과 큰 차이 없는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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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시청률 1위 자리 유지 가능? '귓속말'과 큰 차이 없는 수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2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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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피고인'의 빈 자리를 '귓속말'과 '역적'이 채우고 있다. 특히 '역적'은 처음으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게 됐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13.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지난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같은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SBS '피고인'으로 인해 시청률 2위 자리에 머물러야 했다. '피고인'의 종영 이후에는 이보영과 이상윤 주연의 '귓속말'이 편성돼 있어 시청률 1위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 [사진=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화면 캡처]

실제 지난 28일 '귓속말'은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때문에 '역적'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이날 '귓속말'이 0.5%P 하락한 13.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 '역적'이 처음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던 '피고인'이 떠난 자리를 '역적'와 '귓속말'이 채우고 있다. 두 작품의 시청률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아 앞으로의 시청률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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