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가 오는 6월 로드FC 케이지에 돌아온다. 그의 맞대결 상대는 누가 될까.

로드FC는 “지난달 2일 선수 계약을 체결한 함서희(30‧팀 매드)의 로드FC 복귀전이 확정됐다”며 “6월 11일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로드FC 040 XX(더블엑스)에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함서희의 로드FC 출전은 2014년 8월 알료나 래소하이나와 로드FC 018 경기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함서희의 이번 경기는 로드FC 선수 계약 체결 당시 발표된 것과 같이 별도의 경기 없이 아톰급 타이틀전으로 펼쳐진다. 함서희와 아톰급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할 상대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함서희가 로드FC 복귀와 함께 본인의 원래 체급인 아톰급으로 돌아왔다. 전 세계 아톰급 선수 중 가장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다. 함서희가 다시 최고의 기량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일본 격투기 단체 DEEP을 통해 종합격투기(MMA) 프로에 데뷔한 함서희는 2013년까지 일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2014년 4월부터 로드FC를 통해 국내 무대에서 뛰었고 그해 11월 UFC와 계약을 체결, 미국으로 진출했다.

함서희는 MMA 전적 17승 8패를 기록 중이며 UFC에서는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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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