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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역적' 윤균상 '위기', 시청률도 '위기'? 하락세 벗어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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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역적' 윤균상 '위기', 시청률도 '위기'? 하락세 벗어나지 못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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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역적'이 시청률이 하락하며 '귓속말'에 미치지 못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20회는 12.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역적'은 홍길동(윤균상 분_이 직접 궁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러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지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였다. 가령(채수빈 분)과 윤균상의 안타까운 모습도 그려졌다. 윤균상은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이 아닌 사람들을 구하는 의적이 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을 보였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 [사진 =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역적'이 갈등 최고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준 것에 비해 시청률은 하락했다. '역적'은 30부작 드라마로 전개 후반부를 향해가고 있지만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를 SBS 드라마에게서 뺏어오지 못하며 안타까운 2등에 머무르고 있다.

'역적'은 기존의 역사를 비튼 독특한 스토리와 역사적 인물의 재해석,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그러나 호평에 비해 약간은 아쉬운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과연 '역적'이 시청률 반등을 꾀할 수 있을까? '역적'은 의적으로 거듭난 윤균상과 폭군으로 거듭난 연산군(김지석 분)의 대립을 계속해서 보여줄 예정이다. 과연 '역적'이 드라마 후반부에 이르러 시청률 상승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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