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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추리의 여왕' 인기 비결은 '캐릭터'? 권상우 '동갑내기 과외하기' 떠오르는 '매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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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추리의 여왕' 인기 비결은 '캐릭터'? 권상우 '동갑내기 과외하기' 떠오르는 '매력남'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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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추리의 여왕'이 '김과장'의 뒤를 이어 새로운 시도ㅇ와 높은 인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현재로써는 '청신호'로 보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전작 '김과장'이 새로운 주제와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KBS의 또 다른 도전 '추리의 여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렸다. 두 드라마는 러브라인보다 유쾌한 캐릭터, '오피스'와 '추리물'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힘을 쏟았다는 점이 비슷하다.

'추리의 여왕' 권상우 [사진 = KBS 2TV '추리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김과장'이 극중 김성룡(남궁민 분)과 서율(준호 분)의 브로맨스로 시선을 모았다면 '추리의 여왕'은 주인공인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왕승(권상우 분)의 '티격태격' 케미가 시선을 끌고 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두 캐릭터는 아서 코난 도일의 탐정 소설 '셜록 홈즈'의 두 인물인 셜록과 왓슨의 이름을 따왔다.

'왓슨' 포지션인 권상우는 마초적이고 현장 위주의 형사로 등장한다. 거친 말투와 행동, 완벽한 몸매로 대표되는 권상우의 캐릭터는 권상우를 스타로 만들어 준 그의 초기 주연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떠오르게 만든다.

권상우는 그동안 '대물', '야왕'등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싸워나가는 진중하고 마초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그런 권상우가 오랜만에 '추리의 여왕'으로 유쾌하면서도 가벼운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추리의 여왕'은 첫 시작부터 독특한 소재와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다. 로맨틱 코미디만이 판치는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추리의 여왕'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추리의 여왕'의 참신한 시도에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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