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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안녕하세요' 모든 일 미안해하는 남편, '배정남 바라기'만큼 이목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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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안녕하세요' 모든 일 미안해하는 남편, '배정남 바라기'만큼 이목 끌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1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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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11일 방송분 시청률이, ‘배정남 바라기’ 사연이 소개된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5.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오마이걸 효정과 지호, 최태준, 이영자 [사진 =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황치열과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 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됐다.

그중에서도 돋보인 사연은, 모든 일들을 미안해하는 남편 때문에 애를 태우는 아내의 고민이었다. 방송에 따르면 남편은 남들을 너무 배려하는 탓에 본인과 가족의 손해와 피해는 모르고 살아간다. 

아내의 주장에 따르면, 과거 남편은 아내와의 결혼을 앞두고 미안한 마음에 룸메이트인 한 후배에게 혼수품 중 하나를 선물했다. 하지만 후배는 그의 결혼식이나 돌잔치에 참석하지 않았다. 

남편은 당시 룸메이트가 공연 중이었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현재는 유명한 배우가 된 후배를 감쌌다. 남편의 발언에 출연진들은 물론 방청객들은 대부분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등장한 ‘착한 남편’ 사연과 마찬가지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얘기들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서는 배정남을 좋아해 배정남과 관련된 것이라면 모든지 따라하는 예비신랑이 고민이라는 여자의 사연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현재 다른 지상파 채널에서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을 내놓지 않고 있다. 따라서 오랜 기간 다양한 사연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입지는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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