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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장녹수(이하늬), 홍길동(윤균상) 구하려는 이유? '사랑'일까 '죄책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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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장녹수(이하늬), 홍길동(윤균상) 구하려는 이유? '사랑'일까 '죄책감'일까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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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역적’의 이하늬가 옥에 갇힌 윤균상을 구해낼까? 극 중 이하늬는 김지석의 옆을 지키고 있지만, 윤균상을 아직 잊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 연산군(김지석 분) 앞에서 장고춤을 선보이는 장녹수(이하늬 분)는 홍길동(윤균상 분)을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역적'에서 이하늬가 화려한 장고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현재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이하늬는 김지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역적’에서 이하늬는 대형연회에서 여악들과 카리스마 넘치는 장고춤을 선보이며 김지석을 즐겁게 해준다.

하지만 이하늬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역적’에서 이하늬는 초주검이 되어 옥에 갇혀 있는 윤균상을 구하기 위해 남몰래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예고 영상 속 살아남아야 그이를 살려낼 수 있다는 이하늬의 독백에서 ‘그이’는 윤균상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적’의 이하늬는 아직 윤균상을 잊지 못한 것일까? 혹은 윤균상을 떠나고 김지석을 택한 죄책감일 수도 있다. 앞서 ‘역적’에서 이하늬는 성공을 위해 사랑을 버리고 이름까지 바꾼 채 권력을 택했다.

과연 옥에 갇힌 윤균상은 이하늬에 의해 살아남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김지석의 마음을 완전히 빼앗은 이하늬가 윤균상을 구함으로써 이들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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