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드라마 '역적'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월화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이 더욱 심화되며 앞으로의 추이게 관심과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13.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지난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SBS '피고인'이 방송되던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지만 '피고인'의 종영 이후 경쟁작이 '귓속말'로 바뀌게 되며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최근 이융(김지석 분)과 홍길동(윤균상 분)의 대립을 치열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주인공 윤균상이 위기에 빠지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긴장감을 더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역적'의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귓속말'은 14.9%(이하 전국기준)로 이전 방송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KBS '완벽한 아내'는 0.6%P 상승한 5.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적'의 시청률이 쉽게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 '귓속말'의 시청률을 넘어서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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