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의 내레이션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CGV 아트하우스 측은 4일 이를 밝히며 “평소 축구를 좋아한다고 밝힌 김남길이 좋은 취지의 영화이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해 흔쾌히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앞서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남길은 “어렵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희망FC’ 아이들의 열정과 그들을 이끄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영화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시사회를 통해 이를 먼저 만나본 관객들은 “내레이션이 안정적이라 더 집중도 되고 감동도 더 컸던 것 같아요” (sdklf****), “아마존의 눈물때부터 타고나신 목소리, 좋은일에 참여하는거 좋아보입니다” (asdf****) 등 호평했다.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축구를 하고 싶은 절실함을 가진 국내 최초 지역아동센터 유소년 축구팀 ‘희망FC’와 그들을 이끄는 김태근 감독의 6년간의 여정을 담은 영화다.
이를 연출한 임유철 감독은 지난 2006년 '비상'으로 축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바 있다.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오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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