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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역적', 장대에 묶인 채수빈, 결말 앞두고 시청률 상승 기대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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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역적', 장대에 묶인 채수빈, 결말 앞두고 시청률 상승 기대되는 이유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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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마지막 회를 향해가면서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27회는 13.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채수빈 [사진 = MBC 월화드라마 ‘역적’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채수빈(가령 역)이 김지석(연산군 역)으로 인해 장대에 묶이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를 본 윤균상(홍길동 역)은 마음 아파했고, 채수빈은 자신 때문에 돌아서면 다시는 보지 않을 거라 소리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역적’은 2일 28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총 30부작인 ‘역적’은 결말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10%를 넘어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지상파 3사에서 심야시간대 방송하는 월화드라마 중에서는 SBS의 ‘귓속말’이 시청률 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귓속말’ 전작인 ‘피고인’이 방영될 때 시작한 ‘역적’은 첫 회 시청률 8.9%를 보였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귓속말’ 못지않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역적’이 13.0%의 시청률을 나타낸 이날, ‘귓속말’은 16.0%의 수치를 보였다. 점차 두 드라마 사이의 시청률 차이가 좁혀짐과 동시에 ‘역적’ 27회 방송에서는 윤균상과 채수빈의 재회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는 ‘역적’의 ‘막판뒤집기’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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