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14 (월)
신하균 복귀작 MBC '미스터백' 첫 방송 14.2%로 '즐거운 출발'
상태바
신하균 복귀작 MBC '미스터백' 첫 방송 14.2%로 '즐거운 출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1.06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이 시청률 14.2%로 즐겁게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미스터 백' 1회의 시청률은 14.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내 생애 봄날'의 첫 방송 시청률 8.1%, 평균 시청률 9.1%를 훌쩍 넘는 수치다.

같은 시간대 KBS 2TV에서는 '아이언맨'을 결방하고 프로야구 경기 중계(7.5%)와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를 재방송(3.2%)했다. SBS에서는 '내겐 사랑스러운 그녀' 2회분을 연속 방송했으며, 14회가 5%, 15회가 3.9%였다.

▲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이 시청률 14.2%로 즐겁게 출발했다. [사진=MBC 제공]

이날 '미스터 백'에서는 고집불통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최고봉(신하균 분)을 비롯해 은하수(장나라 분), 최대한(이준 분) 등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등장했다.

최고봉은 늘 사고만 치고 다니는 아들 최대한 때문에 골치가 아파하며 자신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말에 걱정했다.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은하수는 실버하우스에 봉사를 갔다. 그곳에서 사람을 믿지 못하는 최고봉에게 따뜻한 마음씨를 베풀었으나 온갖 면박을 당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차를 타고 가던 중 도로 위 싱크홀에 빠지며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다. 저승사자들이 최고봉을 데리러 왔지만 은하수가 그의 손을 잡으며 최고봉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이후 최고봉은 집으로 돌아와 목욕을 하다가 신체 변화를 느끼고 30대의 젊은 몸을 얻게 됐다.

신하균은 이날 방송에서 4시간에 걸친 분장의 결과 나온 70대 노인을 연기했다. 배우들의 연기에 속도감 있는 전개, 유쾌한 연출이 어우러졌다.

6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30대로 젊어진 최고봉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